(출처=SBS 방송 캡쳐)
'애인있어요' 지진희와 김현주가 재회했다.
20일 방송된 SBS '애인있어요'에서는 미국으로 유학갔던 최진언(지진희 분)이 4년 만에 돌아와 도해강(김현주 분)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애인있어요'에서는 9회는 최진언(지진희 분과 이혼을 한 도해강(김현주 분)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었다. 백석(이규한 분)의 도움을 목숨을 건진 도해강은 자신을 독고용기로 알고 살아가게 된다.
이날 도해강은 공항에서 지진희를 목격했으나,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쳤다.
또 홍대에서 은솔이가 좋아했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흘러나오자 이끌린 듯 발걸음을 멈췄으나, 음악에 빠져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방송 말미에는 스쿠터를 타고 우연히 진언의 집을 지나치던 해강이, 진언과 부딪히게 된다. 때문에 진언의 스노우볼이 해강 앞으로 굴러갔고, 익숙한 음악에 해강은 잠시 깊은 생각에 빠졌다. 바로 죽은 딸 은솔의 물건이었던 것.
이에 진언은 다가가 조심스럽게 해강에게 물건을 돌려달라며 말했고, 얼굴을 본 진언은 해강을 알아본 뒤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