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가는 스마트폰 배터리는…아이폰6플러스

입력 2015-09-21 0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중에 나온 스마트폰 가운데 배터리 지속시간이 가장 긴 제품은 애플의 아이폰6+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배터리 지속시간이 용량에 비례한다는 '상식'을 깬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1일 자체 연구팀이 시중에 나온 주요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을 수집해 조사한 결과 애플의 아이폰6+가 가장 배터리 지속시간이 길었다고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의 모델별 배터리 용량을 공개하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아이폰6+가 2천915mAh 용량의 배터리를 쓴 것으로 추정한다.

2위를 차지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가 3천220mAh, 3위에 오른 LG전자 G4가 3천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점을 고려하면 이른바 '역전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작은 배터리 용량을 지닌 아이폰6(1810mAh 추정) 역시 노키아의 루미아930(2천420mAh), HTC의 원M9(3천500mAh) 보다 훨씬 뛰어난 배터리 지속시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SA 연구원은 "스마트폰 지속시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터리 용량이 아니라 스마트폰의 기능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라는 점을 한 번 더 보여준 조사 결과"라고 평가했다.

SA는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화웨이, HTC,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노키아), 소니 등 글로벌 주요 제조사들의 플래그십(주력 제품) 모델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96,000
    • +0%
    • 이더리움
    • 4,760,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1.54%
    • 리플
    • 1,998
    • +2.36%
    • 솔라나
    • 324,600
    • +0.03%
    • 에이다
    • 1,356
    • +4.07%
    • 이오스
    • 1,115
    • -1.5%
    • 트론
    • 279
    • +2.2%
    • 스텔라루멘
    • 689
    • +9.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0.11%
    • 체인링크
    • 25,170
    • +6.7%
    • 샌드박스
    • 858
    • -0.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