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영화 ‘암살’ 흥행 ‘사도’까지 이어진다…목표가↑-하이투자증권

입력 2015-09-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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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1일 쇼박스에 대해 ‘암살’ 흥행 성공에 이어 ‘사도’에 대한 흥행 성공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실적호전 모멘텀이 발생할 시점이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300원에서 1만700원으로 상향했다.

이상헌 연구원은“올해 동사의 최대 기대작 이었던 암살의 경우 지난 7월 개봉해 현재(9/19)까지 1268만명을 동원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며 “수수료수익과 투자손익을 합친 암살에 대한 매출총이익이 7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면서 3분기 실적호전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도의 손익분기점 관객수는 300만 수준으로 추정되며 만약 600만명을 동원할 경우 수수료수익과 투자손익을 합친 사도에 대한 매출총이익이 30억원 이상을 기록할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도가 흥행에 성공할수록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화이브라더스와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향후 3년간 6편 이상의 한중합작영화를 제작하기로 했다”며 “내년부터 한중합작영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중국에서의 성장성도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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