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두산그룹, 사람·기업 함께 성장하는 ‘2G 전략’ 119년 한길

입력 2015-09-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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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은 ‘사람이 미래다’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강원 춘천에 연수원 ‘DLI 춘천’을 설립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왼쪽에서 두번째), 최동용 춘천시장(오른쪽 첫번째) 등이 기공식에 참석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두산그룹
▲두산그룹은 ‘사람이 미래다’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강원 춘천에 연수원 ‘DLI 춘천’을 설립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왼쪽에서 두번째), 최동용 춘천시장(오른쪽 첫번째) 등이 기공식에 참석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두산그룹

올해 119주년을 맞이한 두산그룹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으로 근 15년간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했다. 소비재에서 중공업으로, 내수기업에서 글로벌기업으로 변화하며 가파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인재 중심 경영철학이 있다.

인재 중심 경영철학은 두산의 모든 사업전략에서 최우선시되는 2G(Growth of People, Growth of Business)로 대표된다. 사람의 성장을 통해 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다시 사업의 성장을 통해 사람의 성장을 이끈다는 두산 고유의 선순환 가치를 말한다.

신입사원은 그룹 연수원에서 두산인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기본적인 업무 시스템을 2주간 교육받고 현장체험, 멘토링, 봉사활동 등 계열사별로 차별화된 교육을 다시 받는다.

두산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GCT(Global CFO Training)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우수 재무인력 양성, 해외법인 파견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GCT는 6개월 동안 재무소양, 이(異)문화 수용, 외국어 등을 영어로 교육받는다.

또한 두산은 임직원의 교육을 위해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에 그룹 연수원인 ‘DLI 춘천’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7월, 기공식을 가졌다. 2016년 말 준공예정인 연수원은 2만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교육 관련 시설 외에 별도로 국제회의가 가능한 540명 규모의 컨벤션홀도 갖출 예정이다.

일을 하는 조직문화뿐만 아니라 충분한 휴식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업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2주간 여름휴가를 제공하며, 1주간의 연말휴가를 시행한다. 해외 배낭여행 지원 등 두산만의 다양한 복리후생도 매력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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