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포스코, 新기술·新가치 ‘창의 인재’… 1등 제철소 밑거름

입력 2015-09-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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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신입사원들이 철의 근원과 포스코의 비전인 ‘POSCO the Great’ 주제의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포스코
▲포스코 신입사원들이 철의 근원과 포스코의 비전인 ‘POSCO the Great’ 주제의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포스코

‘기업은 곧 사람이다.’ 창업기부터 이어진 인재에 대한 포스코그룹의 철보다 강한 신념이다.

인재 양성이 제철소 건설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 포스코의 경영철학이다. 조업기술과 건설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직원의 해외연수와 제철연수원을 통한 자체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것은 물론이다. 이렇게 끊임없이 실력을 갈고닦은 인재들이 최고의 제철소를 건설하는 원동력이 됐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인재상은 ‘POSCO the Great’ 달성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라고 강조한 바 있다.

포스코의 창의적 인재는 오랫동안 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으로 고난도 기술을 창출하는 ‘전문지식형 인재’이며, 여러 분야의 전문지식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융합지식형 인재’다.

포스코는 각 유형의 인재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인재를 확보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역전문가, 해외 연구과정, 국내ㆍ글로벌 MBA 과정, 포스텍 유학을 통해 육성한다. 해외 사업 확대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재를 매년 선발해 1년 동안 중국, 일본, 인도 등에 파견한다. 이들은 지역전문가 과정을 받는다.

더불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과 전문지식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2년간 유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기술 연구와 심화 지식 학습을 위해 포스텍 철강대학원 석·박사과정, 엔지니어링 대학원, 기술경영 과정 등 기술분야의 특화된 유학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주재원 파견 제도도 인재 양성의 일환이다. 해외 주재원 외에도 각 거점, 생산ㆍ판매법인 등에 매년 수시로 해외영업, 생산기술, 재무ㆍ회계, 인사관리 담당자들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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