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SK이노베이션, ‘탈스펙’ 열린채용 자소서·면접·직무적합성 평가

입력 2015-09-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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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채용설명회에서 구직자들이 관련 내용을 듣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채용설명회에서 구직자들이 관련 내용을 듣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임직원 개개인이 자발적이고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채용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에 주력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인재상은 ‘신뢰를 바탕으로 도전ㆍ혁신을 추구하는 글로벌 엑스퍼트(Global Expert)’다. 이는 사람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업무에 혁신적으로 도전하며,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인력을 의미한다. 또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정유ㆍ화학사업 외에도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을 추구하는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인재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라이트 피플(Right People)’ 선발 방식의 도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부터 스펙 최소화의 일환으로 서류전형 시 어학성적, 자격증, 해외연수, 업무ㆍ인턴 경험 등을 적는 입력란을 없앴다.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 비중을 높이고, 면접에서는 직군별로 필요한 자질과 역량은 물론, 직무적합성까지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해 지원자를 다각도로 검증한다.

더불어 SK이노베이션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신명나는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눈치보기식 야근, 과도한 문서 작업이 필요한 보고, 비생산적 회의를 위한 회의 등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는 ‘틀’을 깨는 데 노력하고 있다. 사무실 파티션을 제거하고 인조잔디로 사무실을 꾸미는 등 업무환경의 변화는 물론, ‘플렉시블(유연한) 타임제’ 도입으로 출퇴근 시간을 유동적으로 조정해 일ㆍ가정 모두에서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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