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국감] 4년간 부실여신 1조4000억 달해…징계는 솜방망이

입력 2015-09-21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업은행의 최근 4년간 부실여신금액이 1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신환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부실여신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동안 부실여신 업체수는 24곳이고 적발건수는 40곳으로 총 부실여신금액은 1조4000억원이다. 부실여신 규모의 관련자 징계는 면직 1명, 감봉 4명, 견책 5명에 그쳤다.

이에 대해 오 의원은 “국책은행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여신지원을 해야 할 산업은행에서 1조4000억원이 넘는 부실여신이 발생한 것도 문제이지만, 솜방망이 처벌은 더 심각한 문제다”며 “산업은행은 스스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일벌백계를 통해 부실여신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031,000
    • -3.19%
    • 이더리움
    • 4,645,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3.11%
    • 리플
    • 1,971
    • -2.67%
    • 솔라나
    • 322,500
    • -3.33%
    • 에이다
    • 1,332
    • -4.38%
    • 이오스
    • 1,111
    • -2.88%
    • 트론
    • 270
    • -2.53%
    • 스텔라루멘
    • 626
    • -1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4.39%
    • 체인링크
    • 24,080
    • -3.87%
    • 샌드박스
    • 869
    • -1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