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엄기준 규현, 뮤지컬 '베르테르' 포스터 공개…11월 개막

입력 2015-09-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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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테르'.(사진=CJ E&M)
▲뮤지컬 '베르테르'.(사진=CJ E&M)

엄기준, 조승우, 규현의 ‘베르테르’ 포스터가 공개됐다.

엄기준, 조승우, 규현이 오는 11월 10일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베르테르’(제작 CJ E&M, 극단 갖가지)에서 타이틀롤을 맡는다.

이번 포스터는 서정적이면서도 진한 여운을 주는 작품의 정서는 물론,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애틋한 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섬세함과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무대를 압도하며 베르테르, 그 자체로 불리는 배우 엄기준은 베르테르의 깊은 사랑과 그리움, 고뇌를 애절한 눈빛으로 표현해냈다. 순수하면서도 뜨거운 열정을 지닌 베르테르를 완벽하게 그려냈던 독보적인 배우 조승우는 사랑을 간직한 한 남자의 따뜻한 미소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처음으로 베르테르 역에 도전하는 규현은 막 움튼 사랑의 풋풋함과 설렘을 가득 담은 모습으로 감미로운 ‘베르테르’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지난 2000년 초연된 이래 총 10차례 공연, 2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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