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iF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개최

입력 2015-09-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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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박성현 대표(왼쪽)와 iF 랄프 비그먼 회장이 21일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개최 관련 사이닝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박성현 대표(왼쪽)와 iF 랄프 비그먼 회장이 21일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개최 관련 사이닝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국내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와 함께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를 개최한다.

바디프랜드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 계약 세레머니를 열었다.

이번 어워드는 단순한 1회성 이벤트, 홍보 목적 등이 아니라 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고 사업화까지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어워드를 계기로 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개최된 공식 계약 세레머니에는 독일 iF의 랄프 비그만(Ralph Wiegmann) 회장이 직접 찾아 눈길을 모았다.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는 “이번 디자인 어워드 개최는 바디프랜드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자인경영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만큼 바디프랜드와 같은 꿈을 꾸고 있는 디자이너들에게 최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F 랄프 비그먼 회장은 “이번 디자인 어워드는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디자이너의 꿈을 실현시켜 사회 및 산업 발전에 일조하고자 기획됐다”며 “유능한 디자이너에겐 꿈의 실현 무대이자 기업에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토대로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고 한 발 더 나아가 이를 계기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는 국내외 디자인 학과 재학생, 졸업 2년 이내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다음달 5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다. 수상자 13명에게는 총 1억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 중 1ㆍ2등 수상자에게는 디자인 인턴십 기회와 제품 양산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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