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방송 콘텐츠 투자의 결실 기대…목표가 12만원-동부증권

입력 2015-09-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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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CJ E&M에 대해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방송부문 턴어라운드가 확인되며 수년간 진행해 온 방송 콘텐츠 투자의 결실을 거둘 시기가 도래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박상하 연구원은 “콘텐츠 자체 경쟁력에 대한 수익구조의 재평가가 이루어질 시점이다”며 “프로그램 몰입도 상승에 따라 광고단가 인상이 주도하는 구조적인 상승 싸이클에 진입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VOD, 판권판매, 포맷수출,공동제작 등을 포함한 2차 유통시장의 성장은 부가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것이다”며 “콘텐츠 경쟁력은 채널 경쟁력 확대로 이어지며 실적 변동성 완화 국면에 진입할 것이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신서유기’ 흥행으로 웹예능 포맷의 성공 가능성까지 높였다”며 “인터넷/모바일 플랫폼이 주도할 디지털방송 사업은 투자-회수 싸이클이 짧다는 점에서 기존 채널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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