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이하늬, 모자이크 대굴욕 재조명...'힐링' 서장훈, "오정연 그립거나 필요한 적 없어"

입력 2015-09-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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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이하늬, '힐링' 서장훈,

(출처= SBS '강심장' 캡처)
(출처= SBS '강심장' 캡처)

'힐링캠프'서장훈이 전 아내 오정연을 언급하면서 배우 김태희와 관련한 오정연의 굴욕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제작진은 방송에 출연한 배우 이기우의 일화와 관련한 자료화면을 내보냈다.

당시 이기우는 대학시절 스키부와 관련한 일화를 털어놓으며 "겨울이 되면 스키장에 각 대학교 스키부가 모이는데 유독 눈에 띄는 미녀가 있었다"며 "그 미녀가 김태희였고, 정말 인기가 많았다. 모든 남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관련 사진을 자료화면으로 내보냈고, 이 과정에서 김태희를 제외한 대부분의 여학생들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됐다. 하지만 모자이크 처리된 인물 중에는 오정연과 배우 이하늬가 포함되어 있었다.

오정연과 이하늬가 김태희의 대학 동창이라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인데도 제작진이 방송계에 데뷔하기 전인 이들의 얼굴을 일반인으로 착각, 얼굴에 모자이크 작업을 한 것이다.

한편 서장훈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서 전 아내 오정연이 그립거나 필요한 때가 있냐는 질문에 "없다. 이미 시간이 너무 지났다"고 조심스레 답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친구끼리도 처음에는 너무 좋다고 하다가 안 맞아서 나중에 전혀 안 보게 되는 경우가 있지 않냐. 하물며 부부라면 얼마나 더 하겠냐"라며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이 있고 안 맞을 수 있다. 인내하면서 사는 것이 부부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걸 못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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