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FX] 달러화, 차익실현 매물 유입에 약세…달러·엔 120.44엔

입력 2015-09-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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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이 22일(현지시간) ‘국민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싱가포르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 가치가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120.44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0% 오른 1.1201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4.90엔으로 변동이 거의 없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미국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중국 경기둔화에 따른 직접적 충격이 상대적으로 적다”며 “10월에도 금리를 올릴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같은 날 연설에서 “금리인상을 어렵게 하는 불확실성이 조만간 진정될 것”이라며 연내 인상을 점쳤다.

연준 고위관계자들이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 잠재우기에 나선 가운데 투자자들은 오는 23일 차이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9월 예비치 발표와 24일로 예정된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연설 등을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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