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이달 23일 '애플워치' 출격(종합)

입력 2015-09-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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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가 오는 23일부터 '애플워치' 판매에 돌입한다. 국내 통신사를 통한 '애플워치' 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월 출시되어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애플워치'는 알림, 시리(Siri) 음성지원, 심박수 측정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스트랩(시계줄)으로 취향에 따른 디자인 변경이 용이하며,'애플워치 스포츠 골드'와 '로즈골드' 색상이 신규로 추가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소비자 가격은 43만9000원(애플워치 스포츠 38mm)부터 73만9000원(애플워치 42mm)까지 통신3사 동일하다.

(사진=애플)
(사진=애플)
KT(회장 황창규)는 올레애비뉴, M&S 성대입구점 등 서울 주요 매장 12곳에서 '애플워치'를 출시한다. KT는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12개 매장에서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애플워치', '애플워치 스포츠'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KT 마케팅부문 무선단말담당 서도원 상무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애플워치'를 KT에서 판매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애플워치 취급점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애플워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도 같은 날 서울 시내 5개 주요 매장을 통해 '애플워치' 신규 모델 8종과 기존 모델 6종 등 총 14종을 판매한다. 신규 모델 8종은 '애플워치 스포츠' 4종과 '애플워치' 4종이다. 기존 모델 6종은 '애플워치 스포츠' 4종과 '애플워치' 2종으로 가격대는 신규 모델과 동일하다.

SK텔레콤은 '애플워치'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연말까지 판매 매장을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이 '애플워치'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경쟁사와 같은 시점에'애플워치'를 내놓는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직영점을 시작으로 서울 코엑스, 경기 분당, 울산, 대전 등 7개 판매 매장에서 '애플워치'를 판매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새로운 '애플워치'의 색상을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온라인 쇼핑몰인 이마트몰을 통해서도 '애플워치'가 판매된다. 이번 이마트몰에 선보이는 애플워치는 총 28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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