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690선대를 회복했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77포인트(0.69%) 상승한 693.67에 거래를마쳤다.
기관이 89억원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억원, 157억원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컴퓨터서비스 업종이 2.06% 올랐고, 전기전자업종이 2.00%, 오락문화 업종이 1.90% 상승했다. 반면 운송(-1.39%), 통신서비스(-0.87%), 유통(-0.55%)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10위권 내 종목은 대부분이 하락했다. 동서가 -3.19%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메디톡스(-2.53%), 이오테크닉스(-1.63%), 셀트리온(-0.84%)도 하락했다. 반면 파라다이스(5.00%), CJ E&M(1.33%), 컴투스(0.72%) 3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를 포함한 65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3종목이 내렸다.
이월드가 중국 완다그룹과 투자논의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피델릭스는 중국 메모리반도체 공급에 상한가로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