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시진핑 미국 방문 성과 주목하며 상승…중국·홍콩↑

입력 2015-09-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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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22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에 주목하며 상승했다. 이날 중국증시가 이달 들어 가장 긴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아시아 증시에 상승 분위기를 유도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보고서를 통해 신흥국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9% 상승한 3186.18로, 대만 가권지수는 0.70% 오른 8365.92로 각각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85% 오른 2만1941.29를, 싱가포르 ST지수는 0.52% 상승한 2897.3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인도 센섹스지수는 0.03% 밀린 2만6184.4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중국증시는 시 주석의 미국 방문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하면서 상승 기조를 유지하며 등락을 반복했다. 이 가운데 시 주석이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를 갖고 증시 개입, 위안화 평가 절하 배경을 설명한 것 역시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 주석은 WSJ와 인터뷰에서 “감독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시장에 자원 배분을 맡겨나가겠다”면서 “보이지 않는 손과 보이는 손 모두를 잘 활용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시 주석의 증시 부양 의지에 대한 발언과 함께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이 중국과 경제 관계를 돈독하겠다고 밝힌 것도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스본 장관은 “두 나라 관계 강화의 취지로 금융 협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런던과 상하이증시를 연계시키는 것이 타당한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어퍼시픽 야마이치의 캐스터 펑 리서치 부문 대표는 “일부 투자자들은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한 후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장은 시 주석, 버락 오바마 대통령 두 정상의 대화에 관심을 기울이며 신중한 자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국민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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