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EXID 솔지, 연습생 시절 화장실서 몰래…남희석 “신동엽, 혼자 넘어지길”

입력 2015-09-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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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사진=CJ E&M)

남희석과 EXID 솔지가 ‘수요미식회’에 전격 출연한다.

23일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에선 백반을 주제로 한국인의 음식 문화가 집약된 쌀밥 이야기를 풀어낸다. 백반이라는 이름의 유례부터 맛있는 밥의 조건, 한정식과 백반의 차이 등 그야말로 밥과 반찬에 관한 풍성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수요미식회에서는 SNS 상의 솔직한 맛 평가로 남다른 미식 내공을 인정받고 있는 연예계의 대표 미식가 남희석이 출연해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남희석은 “아버지가 오랫동안 중식당을 해서 어린 시절 장난감 대신 수타면을 가지고 놀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평소 ‘수요미식회’를 정말 좋아했다. 이번에 보니 사전에 식당을 다녀오라고 하는 것도 좋고, 심지어 그 모습을 촬영하지 않아 더더욱 좋다”며 애정도 드러냈다.

특히, MC 전현무는 평소 남희석이 “신동엽보다는 내가 낫지 않겠느냐”라며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을 섭렵 중인 MC 신동엽의 자리를 탐낸다고 폭로해 신동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남희석은 한술 더 떠 “난 평소 신동엽을 밟고 올라서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 다만 혼자 넘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있다”라는 말과 함께 “신동엽의 프로 중 ‘수요미식회’와 동물 프로그램이 탐난다”라고 깜짝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털털하고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EXID의 솔지도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솔지는 먹는 것에 대한 남다른 집착을 가졌다는 고백과 함께 연습생 시절 다이어트 때문에 화장실에서 몰래 삼각김밥을 먹었던 사연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엔 “야식으로 닭발과 불 족발 등 매운 것으로 먹으며 스트레스를 푼다”라고 밝힌 솔지는 “야식이 아니라 사실 안주가 아니냐”라는 신동엽의 발언에 당황하면서도 수긍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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