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지자체, 추석 연휴 환경오염 특별감시

입력 2015-09-23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부는 추석 연휴를 틈탄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다음달 2일까지 특별감시 활동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7개 지방환경청과 17개 지자체의 환경지도단속 공무원 700여명이 투입된다.

대상은 전국 2800여개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환경기초시설(하수ㆍ폐수 배출) 등이다.

환경부는 특별감시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연휴 전, 추석 연휴, 연휴 후 등 3단계로 나눠 감시 활동을 펼친다.

연휴 전에는 중점감시 대상 시설에 대한 홍보와 계도, 현지점검을 한다. 이미 2만5000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처리시설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했다.

염색ㆍ도금 등 고농도 악성폐수, 유기용제 취급, 도축ㆍ도계장 등 2800곳을 집중 단속하며 공무원 370명이 980곳의 환경기초시설 등을 점검한다.

연휴 기간에는 각 지방 환경청과 지자체에 상황실을 운영하고 상수원 수계, 공단 주변, 오염 우려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환경부는 이 기간에 환경오염 신고전화를 운영한다. 유선전화는 국번 없이 128로, 휴대전화는 지역번호를 누른 뒤 128로 신고하면 된다.

연휴가 끝나면 명절 가동중단 등으로 환경오염 물질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 580곳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을 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추석 생활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연휴 기간에 지역별로 비상청소 체계를 운영하고,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를 확대 비치한다.

수도권의 경우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ㆍ인천ㆍ경기 지역의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한다. 연휴 기간에 수도권매립지는 가동한다.

철도역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쓰레기 무단투기도 단속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00,000
    • -1.89%
    • 이더리움
    • 4,729,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2.87%
    • 리플
    • 2,015
    • -0.05%
    • 솔라나
    • 354,200
    • -0.11%
    • 에이다
    • 1,454
    • +5.9%
    • 이오스
    • 1,054
    • +2.83%
    • 트론
    • 294
    • +5%
    • 스텔라루멘
    • 675
    • +44.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2.75%
    • 체인링크
    • 24,090
    • +13.15%
    • 샌드박스
    • 591
    • +18.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