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제3차 중국 사료대상’ 생균제 부문 톱10 선정

입력 2015-09-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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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인정 받으며 中 시장 선점 잰걸음

우진비앤지가 중국사료공업협회(中国饲料工业协会)에서 주관한 ‘제3차 중국 사료대상’ 시상식에서 톱10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미생물 발효·추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우진비앤지에 따르면 중국사료공업협회는 중화인민공화국 농업부 소관으로, 사료공업과 관련한 기본 지식을 선전 보급하며 과학기술성과 및 관리경험을 홍보하는 단체다.

이 단체가 주관한 제3차 중국 사료대상 시상식은 지난 주 광저우 HJ 호텔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사료업계 최정상급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는 중국 전역에서 총 124개 업체가 참여해 경쟁했다. 온라인 투표, 오프라인 심사, 전문가 심사, 현장에서의 효과 등을 토대로 총 11개 분야(생균제, 유기산제, 효모제, 효소제 등)에서 55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서는 우진비앤지가 생산하고 베이징, 상하이, 산둥 등 중국 전역 26개 지역에 대리점을 운영 중인 킹후 국제무역에서 판매하는 ‘프로비온(Probion)’이 중국 전역 내 생균제 부문 톱10에 선정됐다.

‘프로비온’은 확실한 항균효과와 정장작용 등이 입증된 3종의 아포균과, 악취물질 분해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광합성 세균(PTB), 그리고 소화효소 중 가장 강력한 소화력을 가진 맥아효소가 이상적으로 복합 처방된 사료첨가제다.

지속적으로 투여 시 사료효율 증대, 일당증체율 향상은 물론 분변 내 악취물질의 배설을 근본적으로 감소시키고 가축의 항병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중국은 물론 남미 칠레 등지에 수년간 꾸준히 수출하고 있는 효자 품목으로 꼽힌다.

강재구 우진비앤지 대표이사는 “중국에서 자사의 생균제가 톱10에 든 것은 전 세계 축산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향후 중국시장 선점은 물론 점유율 확대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베이징 킹후 국제무역은 우진비앤지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난 달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우진비앤지에 10억 원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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