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bekind)
'슛포러브'는 지난해 4월부터 국내 소아암환아의 치료비를 위해 시작된 것으로, 초대형 양궁 과녁을 축구공으로 맞춰 획득한 점수가 소아암환아들의 치료비로 책정된다.
특히 '슛포러브'를 통해 공개된 해외 축구 스타들의 다양한 증정품 중 손흥민과 존 테리(첼시 FC)의 선물이 눈에 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이적 직전 레버쿠젠에서 입었던 마지막 시즌의 유니폼 저지를 전달했고, 존 테리는 커뮤니티 쉴드 결승전 당시 자신이 입고 뛰었던 유니폼과 축구화를 전달해 그 의미와 희소성이 남다르다.
이와 관련 김동준 bekind 대표는 "바쁜 일정 중 슛포러브에 참여해 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국내 소아암환아에게 좀 더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자신의 애장품을 전달 받을 때마다 고마움과 책임감이 동시에 교차된다"면서 "선수들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들은 차후 경매를 통해 치료비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슛포러브 챌린지는 플레이독소프트의 후원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거스히딩크재단과 함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