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출처=MBC '이브의 사랑' 캡처)
'이브의 사랑' 이정길이 진서연의 기억을 조작하려 한다.
24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는 구인수(이정길 분)가 켈리한(진서연 분)이 기억을 되찾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강민(이동하 분)의 이야기를 엿들은 세나(김민경 분)는 구인수의 방에 다급하게 들어와 "캘리의 기억이 돌아오려는 것 같다. 2년 전 바다에 빠졌던 걸 기억했다. 기억이 돌아오면 아버님과 나는 끝이다"라고 말했다. 놀란 구인수는 양박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구인수는 "기억을 잃은 환자가 있는데, 그 환자의 기억을 조작을 좀 해주게"라고 부탁했다.
세나는 "아버님은 무섭지도 않으세요"라고 경악했고. 구인수는 "너는 아직 멀었다"라고 다시 한 번 악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켈리한은 이날 강민에게 폐소공포증을 드러내며 "입으로 물이 들어와 숨을 못쉬겠다"고 말해 기억을 되찾는 조짐을 보였다. 그는 또 방송 말미 공장 매각을 반대하는 시위현장에서 공장 직원들이 들고 있는 사진 속 인물이 초대 회장임을 알아챘다.
이에 진송아(윤세아 분)는 "어떻게 알아봤냐, 우리 아버지 사진을 본 적 있느냐"고 물었고, 켈리한은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를 지켜 본 구인수는 "흥분하지 마라. 눈치로 알아봤나보다"라고 상황을 재빨리 정리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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