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김영광, 하석진-이경영 앞 무릎 꿇은 모습 포착

입력 2015-09-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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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김영광이 이경영 앞에 무릎을 꿇은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 측은 병원 로비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무릎을 꿇고 있는 이해성(김영광 분)과 이를 지켜보는 정똘미(정소민 분), 한우진(하석진 분), 박지나(윤주희 분), 박건(이경영 분)의 모습을 공개해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1회에서 미래병원장 박건은 해성에게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남고 싶으면 무릎 꿇고 제멋대로 수술을 하지 않겠다 맹세하라고 강요했다. 하지만 해성은 자존심을 굽히지 않고 주저 없이 미래병원을 떠나는 강단이 있는 모습으로 박건을 당혹케 했다.

아울러, 공개된 스틸 속 해성은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한 표정으로 한 손에 구겨진 종이를 움켜쥔 채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존심을 짓밟는 박건의 발언에 미래병원을 떠나 한강미래병원으로 향한 그가 무슨 이유로 굴욕적인 상황에 이르렀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박건과 우진은 해성을 차갑게 바라보며 심상치 않은 기류를 더하고 있다. 특히 박건은 이런 해성의 행동이 불만스러운 듯 미간을 찌푸리며 입꼬리를 비틀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을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어 무릎을 꿇은 해성의 안쓰러운 모습을 지켜보는 똘미와 지나, 환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똘미와 지나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처럼 얽히고 설킨 시선 속에서 과연 해성은 왜 무릎을 꿇었는지, 해성의 굴복에 박건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디데이’ 제작진은 “재난 이후 해성과 우진, 박건의 대립각이 심화되면서 극에 긴장감을 더하게 될 것이다”라며 “과연 해성이 미래병원으로 돌아와 무릎 꿇게 된 사연과 그의 돌발행동에 이어질 박건의 대처를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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