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의 u-City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지난 2월 포항시와 u-City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기업도시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한 충주기업도시에도 u-City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데이타는 충주시, 포스코건설, 임광토건, 대한주택공사 등 8개 공공기관 및 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충주기업도시 건설사업의 실질 개발전담회사인 충주기업도시(주) 설립에 참여키로 하고, 20일 충주시청에서 공동출자를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포스데이타는 충주기업도시의 성공적인 건설과 도시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u-City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오는 10월까지 충주기업도시의 u-City 전략계획(USP)과 실시설계를 수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통신 인프라와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는 등 u-City에 필요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데이타는 최적의 기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유비쿼터스 핵심기술인 와이브로를 비롯하여 DVR,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회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충북 충주시 주덕읍에 213만평 규모로 건설되는 충주 기업도시는 연구개발 위주의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로, 정보통신, 반도체, 생명공학, 바이오 등 IT와 BT 분야 기업들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충주기업도시㈜는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토지조성 공사와 토지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