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은 24일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 지원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노원구 소재의 공릉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방 차관은 공릉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가 추석을 맞이해 마련한 추석 민생대책을 설명하고 취약계층을 위로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노숙인 무료급식을 확대하고, 결식 우려 아동 이웃에 시민단체 급식을 사전 연계하는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연휴 기간 동안 취약계층의 문화 체험기화를 확대하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방 차관은 이날 코리아 그랜드 세일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도깨비 시장도 방문했다. 방 차관은 직접 온누리 상품권으로 쌀, 과일 등을 구매하면서 전통시장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정부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지원 방안으로 정부는 추석 기간 동안 세일행사 지원 비율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하고 나들가게는 50%에서 60%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개인이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에는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하고 법인에게는 전통시장몰에서 사용 가능한 팔도명품상품권을 5% 특별 할인판매하기로 했다.
방 차관은 “공공부문이 앞장서 온누리 상품권을 추석 저넹 최대한 많이 구매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제수용품 가격비교 발표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