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가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대상(황금표범상)과 남우주연상(정재영)수상에 이어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53회 뉴욕영화제, 제23회 함부르크영화제, 제17회 리우데자네이루국제영화제, 제59회 BFI 런던영화제, 제10회 파리한국영화제 등에 연이어 초청됐다.
지난 8월 스위스에서 열린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인 황금표범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에 이어 26년 만에 한국영화가 수상한 대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한국 남자 배우로서는 최초로 배우 정재영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지난 9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Masters’ 섹션 공식 초청과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53회 뉴욕국제영화제 ‘Main slate’ 섹션에 연이어 초청되며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에 대한 해외 영화계의 관심을 입증했다.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또한 오는 10월 제23회 독일 함부르크영화제 ‘Asia Express’ 섹션, 제17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국제영화제 ‘Panorama’섹션, 제59회 BFI 런던국제영화제 ‘Journey’ 섹션에 연이어 초청되며 유럽은 물론 북미와 남미 지역의 영화제까지 초청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