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서울 용산역과 강남고속터미널에서 추석 귀성객을 대상으로 농식품부 정책성과를 알리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귀성객들이 올해 추석은 다행스럽게도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늦고, 대부분 농산물 작황이 좋아 추석 성수품 마련에 큰 애로가 없었을 것이라는 말을 전할 예정이다.
고향의 친지들과 정담을 나눌 때 이야기거리가 될 수 있는 지난 2년반 동안의 농정성과와 밥쌀용 쌀, 면세유 등 농정현안 및 AI 가축방역, 쌀 소비촉진 등을 당부하는 홍보물도 전달한다.
이동필 장관은 “소통과 배려를 통해 농정신뢰를 구축하고 농업농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으니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애정 어린 관심을 바란다”는 말도 덧붙일 계획이다.
같은 날 여인홍 차관은 강남고속터미널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농정성과와 쌀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를 벌인다.
특히, 여인홍 차관은 연이은 풍년으로 인해 쌀 생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쌀 소비에 많은 관심을 보여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쌀 소비와 관련해서 쌀밥 짓기, 쌀가루를 이용한 음식물 만들기 레시피를 담은 홍보물도 전달한다.
아울러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아 귀성객들이 가족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안전하게 귀가하시라는 덕담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