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교 최대의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메카 인근에서 24일(현지시간) 220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정기 성지순례(하지.Hajj)를 맞아 이슬람 성지 미나(Mina)에 갑자기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 적어도 220명이 사망했다.
이날 미나에는 수십만명의 이슬람 교도가 하지의 대대적인 의식에 참가했다가 변을 당했다.
사우디 민간 방위국은 현재 구조 활동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