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여직원 청사서 투신한 진짜 이유는?

입력 2015-09-24 1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뀐 업무 성격차이에 스트레스로 우발적”

외교부 여직원이 투신을 시도한 가운데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소방당국과 외교부에 따르면 이 여직원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외교부가 입주한 정부서울청사 별관(외교부 청사) 17층 접견실의 창문 난간을 넘으려고 시도했다.

마침 청사 청소를 담당하는 용역원이 이 장면을 목격하고 이를 외교부와 청사관리소에 신고했으며, 곧바로 119구조대와 경찰에도 신고가 들어갔다.

청사관리소 방호원 등의 설득에 이 여직원은 난간에서 내려와 다행히 불행한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 여직원은 투신 시도에 대해 “지난 2월에 (부서이동으로) 업무가 바뀌었는데 업무의 성격 차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고, 순간적으로 이 같은 선택했다"고 언급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이 여직원은 타 부처와의 업무 협조 과정에서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M&A 계획 없다" [8개 금융지주 회장의 을사년 兵法]
  • [양자컴퓨터 시대 투자법] 비트코인 ‘양자해킹’ 위협?…가상자산 날개 달 수도
  • 단독 허영인 SPC 회장, 지난달 일본행…“K-빵 메카’ 향한 기술협력 행보
  • 셀트리온, 신규 시밀러 줄줄이 출시…제품 다각화로 강자 입지 굳힌다
  • 박항서 이어 '김상식 매직'…태국 꺾은 베트남, 현지 모습은?
  • [날씨] "눈길·빙판길 조심하세요" 중부지방 많은 눈…강한 바람도 주의
  • 백화점·마트는 ‘체험형 소비자‘…홈쇼핑은 똑똑한 ‘영시니어’ 잡는다 [2025 퍼펙트스톰, 유통가 고군분투]
  • '조용한 상승' 비트코인, 9만8000달러 터치…"기관 수요↑"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1.06 11: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978,000
    • +1%
    • 이더리움
    • 5,415,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0.07%
    • 리플
    • 3,582
    • +1.7%
    • 솔라나
    • 317,900
    • +0.09%
    • 에이다
    • 1,628
    • +4.16%
    • 이오스
    • 1,347
    • +2.51%
    • 트론
    • 388
    • -1.02%
    • 스텔라루멘
    • 666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350
    • +1.2%
    • 체인링크
    • 35,050
    • +2.19%
    • 샌드박스
    • 982
    • +3.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