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항공에 최초 여자 조종사가 탄생했다.
한성항공은 20일 "최초 여성조종사로 임명된 이명은 부기장은 권위있는 항공훈련기관인 미국 FSI에서 훈련을 수료하고 건교부의 부조종사 운항자격심사에 합격해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명은 부기장은 "남자들의 세계로 통하는 조종사의 세계에서 성별을 떠나 능력으로 당당히 평가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성항공은 "이명은 부기장의 조종사 자격 획득으로 운항승무원이 총 30명으로 늘어나 항공기 4대를 운항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했다"며 "이에 맞춰 추가 항공기 도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성항공은 또한 "사업계획에 따라 연내 최대 10대의 항공기 추가도입을 위해 안전운항을 책임질 운항승무원(기장/부기장)을 연중 상시 모집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운항승무원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성항공 홈페이지(www.gohansung.com)나 한성항공 인사팀(insa@gohansung.com / 043-210-0610, 0606)으로 문의하면 되고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관련서류들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한성항공 관계자는 "한성항공의 운항승무원 수시채용을 통해 이명은 부기장과 같이 뜨거운 열정과 가능성을 가진 많은 이들이 한성항공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