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5일 제닉에 대해 솔브레인으로의 매각은 점진적인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제닉은 유현오 대표이사의 지분 25.44%(160만주) 전량을 솔브레인에 주당 4만3680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양도금액은총 700억원 수준이며 유 대표이사는 지분 양도 후에도 대표이사직을 유지한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닉은 솔브레인으로부터 자금, 법률 등의 지원을 받아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기 위해 이번 지분매각을 결정한 것”이라며 “본업에 더욱 집중할 수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홈쇼핑 매출 증가세와 마스크팩 ODM수주 증가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매각으로 사업의 큰방향이 바뀐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모회사로부터 지원을 받아 회사가 점진적으로 더욱 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2015년 하반기 실적 호조세를 바탕으로 주가는 안정을 되찾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