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원 하락한 941원70전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0전 떨어진 943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역외매도로 942원선까지 떨어졌다.
이후 저가인식 매수세 유입으로 943원선으로 복귀해 공방을 벌였으나 장 막판 매도세 우위로 저점을 낮췄다.
한편 원/엔 환율은 일본은행(BOJ)의 금리동결 이후 엔화가 나홀로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100엔당 800원선 아래로 떨어진 799원30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