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승탄력 둔화…645.37(1.48P↑)

입력 2007-03-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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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탄력은 다소 둔화됐다.

20일 지수는 전날보다 1.48포인트(0.23%) 오른 645.37로 마감했다. 장 초반 650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연속 급등에 따른 부담 속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개별종목의 활발한 손바뀜 속에 거래량은 9억주를 넘어섰다.

외국인은 나흘연속 '사자'에 나서면서 278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은 94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도 105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 오락문화, 금속, 디지털콘텐츠 등이 오른 반면 일반전기전자, 금융, 유통, 의료정밀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NHN, LG텔레콤,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다음 CJ홈쇼핑 등이 동반 강세였지만 상승률은 1% 미만이었다.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은 1.17%, 0.15% 하락했다.

EA와의 전략적 제휴 및 지분 투자를 발표한 네오위즈는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다가 상승폭을 대폭 반납하며 전날보다 3.07% 오른 7만600원으로 마감했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나모텍이 100% 무상증자 발표로, 한림창투는 최대주주 변동 소식으로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7개를 포함해 4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개 등 474개 종목이 떨어졌다. 48개는 전날과 주식값이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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