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동3구역 재개발 착수

입력 2007-03-20 1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남시 구도심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0일 성남시는 수정·중원구 주택재개발 사업 1단계인‘중동3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에 대해 사업 시행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가 사업시행 인가를 신청한 것으로 시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28조 규정에 의거 지난 13일자로 사업 시행을 인가했다.

이에 따라 사업 대상지인 중원구 중동 1500번지 일원 부지 4만217㎡일대는 건폐율 20.76%, 용적률 239.20%를 적용 지하 5층 지상 18층 규모의 622세대 공동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또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114㎡ 70세대, ▲84㎡ 246세대, ▲59㎡ 179세대 등 총 495세대는 가옥주에게 우선 분양하고, 임대주택 전용면적 ▲39㎡ 65세대, ▲59㎡ 62세대 등 총127세대는 무주택 서민에게 임대 공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주민 생활의 편의제공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비기반 시설을 건설, 세대당 1대를 넘는 총 756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공원(2817㎡)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슬럼화가 심화되고 있는 중동 일대를 고품격 주거 단지로 탈바꿈한다는 것이 주공 측의 복안이다.

한편 성남시는 앞으로 사업 시행 절차에 있어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에 대한 권리를 새로 건설하는 대지와 건축물에 대한 권리로 변경시켜 주고 주택분양과 비용부담을 확정하는 관리처분 계획을 오는 10월경에 승인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3월에는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사업 시행기간 동안에 구역 내 주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가옥주 및 세입자를 도촌동 순환이주 단지로 이주토록 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97,000
    • +0.07%
    • 이더리움
    • 4,718,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3.67%
    • 리플
    • 2,004
    • -5.61%
    • 솔라나
    • 352,800
    • -0.95%
    • 에이다
    • 1,452
    • -2.62%
    • 이오스
    • 1,265
    • +19.57%
    • 트론
    • 297
    • +1.02%
    • 스텔라루멘
    • 794
    • +3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50
    • -1.1%
    • 체인링크
    • 24,100
    • +3.48%
    • 샌드박스
    • 882
    • +60.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