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서울 이랜드FC와 국내 첫 평가전…안정환 아내 이혜원·인피니트 우현 등 응원 '눈길'

입력 2015-09-26 22: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청춘FC' 공식 페이스북)
(출처='청춘FC' 공식 페이스북)
'청춘FC'와 서울 이랜드FC의 경기 현장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 12회에서 청춘FC의 국내 첫 평가전인 서울 이랜드FC와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에 앞서 '청춘FC 공식 페이스북에는 뜨거운 현장의 열기가 그대로 전해진 사진들이 게재됐다.

K리그 챌린지의 강호 서울 이랜드FC는 청춘FC가 국내에서는 이제껏 만나 본 적 없는 강력한 상대다. 지난해 창단, 올해 K리그 챌린지의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팀이기도 하다. 많은 이슈를 뿌리고 있는 두 팀의 빅매치 답게 경기장에는 펜스 넘어까지 3000여명의 관중들이 운집했고 그라운드에 오른 선수들에게 열렬한 함성과 박수를 보냈다.

청춘FC 선수들의 팀워크는 놀라웠다. 선수들간의 패스는 간결했고 유기적인 플레이와 몸을 날리는 육탄전으로 서울 이랜드FC의 골문을 수차례 위협했다. 서울 이랜드FC 또한 한 수 위의 실력으로 청춘FC를 상대했고 프로팀 다운 면모를 보여 관중석 한 편에 모인 서울 이랜드FC 서포터즈들의 박수 갈채를 이끌어 냈다.

경기장의 열기는 점점 더 뜨거워졌다. 양팀 감독들의 손은 더욱 바빠졌고 선수들의 이름을 크게 호명하며 전술을 지시했다. 양팀 선수들은 골 퍼레이드로 현장에 모인 관중들에게 ‘직관’(직접 관중)의 묘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의 열혈 팬들도 눈에 띄었다. 선수들을 응원하는 플래카드를 손수 만들어 경기장을 찾아온 여성팬들도 많았고 가족 단위의 팬들도 포착됐다. 안정환 청춘FC 공동감독의 아내인 이혜원도 남편을 지원 사격하며 청춘FC의 응원 대열에 합류했고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우현과 더 넛츠의 정이한도 관중석에 자리를 잡은 모습이었다.

우현은 자신의 SNS에 "청춘FC 선수분들 멋지네요! 서울 이랜드FC 선수분 들도 대박! 일어나라 청춘이여"라는 글을 남기며 양팀의 멋진 대결을 응원하기도 했다.

경기 직후 청춘FC 선수들은 "서포터즈들의 엄청난 응원에 큰 힘을 받았다. 이번 경기를 위해 많은 훈련을 거듭했고 90분 동안 모든 것을 쏟았다. 한 단계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며 응원을 보내준 서포터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29,000
    • +1.76%
    • 이더리움
    • 5,012,000
    • +5.36%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1.58%
    • 리플
    • 2,024
    • +0.55%
    • 솔라나
    • 328,600
    • +1.14%
    • 에이다
    • 1,375
    • -0.22%
    • 이오스
    • 1,103
    • -1.25%
    • 트론
    • 278
    • +0%
    • 스텔라루멘
    • 665
    • -6.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5.41%
    • 체인링크
    • 24,950
    • -1.73%
    • 샌드박스
    • 828
    • -3.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