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미국의 주택착공(계절조정, 연율)이 10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한 1월(139.9만건)보다 9% 증가한 152.5만건을 기록했다고 상무부가 20일 발표했다. 하지만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28.5% 감소했다.
경제분석가 들은 주택착공 통계가 월별 변동이 매우 크고 지역별 날씨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에서 월별통계 해석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날씨에 좌우되지 않는 주택허가건수는 1월의 157.1만건에서 153.2만건으로 2.5% 감소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155.2만)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한편 미 전국주택건설업협회는 19일 3월 주택업자심리지수가 9월 이후 최초로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