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상하이 0.74%↓·닛케이 0.87%↓

입력 2015-09-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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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28일 오전 중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11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7% 하락한 1만7725.17에, 토픽스지수는 0.45% 빠진 1447.20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74% 하락한 3069.44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53% 떨어진 2789.17을 기록 중이다. 홍콩과 대만증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이날 중국 통계청은 중국 기업들의 8월 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 2.2% 감소와 비교했을 때 4배 가까이 악화한 수치다. 올해 1~8월 수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 줄었다.

다음달 1일 9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 경제지표의 연이은 부진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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