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영애씨 시즌14' 김현숙, 이승준vs김산호 누구 택하나?…'삼각관계' 관심 집중

입력 2015-09-2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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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영상 캡처
▲출처=tvN '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 영상 캡처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김산호가 김현숙에게 고백하면서 삼각관계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15회에서는 김산호(김산호 분)가 이영애(김현숙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산호와 이영애는 2년 전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던 장소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이영애는 "너는 알고 있었지. 그래서 오늘 만나자고 한 거야?"라고 물었고, 김산호는 "위로해주고 싶었어"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영애는 "위로는 무슨. 다 잊었는데. 난 다 잊었어"라며 말했지만, 김산호는 "우리 다시 시작하자. 나 너랑 그렇게 되고 줄곧 후회했었어. 내가 더 노력해야 했다고. 힘들어도 그때 네 손 놓지 말았어야 했다고"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이영애는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이미 다 끝난 이야기인데"라며 부담스러워했고, 김산호는 이영애를 끌어안았다. 특히 김산호는 "나는 너 다시 놓치지 않을 거야"라며 진심을 전했다.

반면 이영애가 좋아하는 이승준(이승준 분)은 그와 약속도 잊고 누군가를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승준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영애와 저녁 식사를 약속했다. 앞서 이승준에게 고백을 받고도 "시간을 달라"고 말했던 영애였기에 이승준은 이영애로부터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거라생각하며 행복해 했다. 이영애 역시 주변사람들에게 이승준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 만큼 두 사람이 커플이 될 수 있을지 분위기가 고도된 상황이었다.

이영애는 미리 약속 장소에 도착해 승준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런 이영애의 전화에 "곧 도착한다"던 이승준이었다. 하지만 길에서 자신의 돈을 떼먹은 김 사장을 발견한 이승준은 그의 뒤를 쫓았다.

결국 그와 마주한 이승준이었지만, 돈은 커녕 영애와의 약속까지 날리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이승준의 돈을 떼먹은 당사자는 "돈도 모두 잃고, 우리 어머니도 오늘 내일 하시는 상태"라며 "어머니의 임종만 지킬 수 있게 해 달라"고 이승준 앞에 무릎을 꿇었다.

상황도 모른 채 하염없이 이승준 만을 기다리던 이영애는 본의 아니게 바람맞고 말았다. 겨우 연락이 닿은 이승준은 "갑자기 일이 생겼다"고 말해 이영애를 허탈케 했다.

세 사람의 관계가 점점 고조되는 상황이라 앞으로의 전개에 이목이 쏠린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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