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올해는 작년과 다르려나?'

입력 2015-09-29 13:53 수정 2015-09-29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MBC영상 캡쳐)
(사진=MBC영상 캡쳐)

다음달부터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시작되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정부는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 준비된 국내 최대 규모의 세일행사라는 게 산업통상자원부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모든 카드사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게 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다른날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백화점 71개, 대형 마트 398개, 편의점 2만5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2만6000여 점포가 참여한다. 이외에 전국 200개 전통시장과 온라인 유통업체 16곳,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함께 한다.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율은 최대 50~70%에 이르며, 경품 및 사은품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에서 인터넷 쇼핑몰은 주요 인기 품목을 50~70% 할인 판매한다는 대대적인 홍보와 달리 높은 할인율의 상품을 극소량으로 내놓아 소비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일부 업체에서 캐나다 구스를 반값에 판매한다고 홍보했지만 정작 물량은 36벌에 불과했다. 아이폰6 역시 48대가 전부였다. 일부 쇼핑몰에서는 '전품목 50% 할인 쿠폰'을 15만개 발행했다고 광고했지만 최대 할인액이 1만원에 불과해 소비자를 분노케 했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에 같은 현상이 되풀이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보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난해의 일을 거울삼아 올해는 다른 행사 모습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05,000
    • +1.63%
    • 이더리움
    • 4,937,000
    • +6.47%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4.66%
    • 리플
    • 2,058
    • +7.69%
    • 솔라나
    • 332,600
    • +3.65%
    • 에이다
    • 1,423
    • +10.31%
    • 이오스
    • 1,135
    • +2.99%
    • 트론
    • 280
    • +4.09%
    • 스텔라루멘
    • 702
    • +1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00
    • +1.74%
    • 체인링크
    • 25,030
    • +4.2%
    • 샌드박스
    • 862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