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IPO)
29일 특허청에 따르면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IPO)가 발표한 자료에서 삼성전자는 836건의 디자인 등록 건수로 선두에 자리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29건, LG전자 307건, 나이키 229건, 애플 190건으로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년간 디자인 분야 1위를 유지해 왔고, LG전자는 3년간 5위권을 지속하고 있다.
상표 분야에서는 마텔이 426건으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위디즈니 엔터프라이즈(186건), LG전자(156건), 프록터앤드갬블(146건), 삼성전자(143건) 순이었다. 특히 LG전자는 2011년 5위, 2012년 3위, 2013년 2위를 차지하며 줄곧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2011년 37위, 2012년 32위, 2013년 34위에 그쳤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등록건수가 전년의 2.8배를 기록하며 5위로 뛰어 올랐다.
최규완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해외출원을 적극 유도하고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의 제도와 동향 정보를 신속히 입수해 홍보할 방침”이라며 “출원인 대상 설명회를 여는 등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우리 기업의 지재권 보호 노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