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추석 글로벌 증시 낙폭에 ‘키 맞추기’…코스피 1%대 하락 출발

입력 2015-09-30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석 연휴동안 급락한 글로벌 증시에 코스피 시장도 맥을 못췄다.

30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52%포인트(1.06%) 내린 1922.3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 국내 증시가 휴장한 동안 미국 S&P500지수는 2.5% 하락했고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5.3% 급락했다.

중국의 8월 공업기업 순이익이 전년 대비 8.8% 줄었다는 발표와 함께 IMF가 성장률 전망치를 낮출 의사를 비춘 것이 글로벌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김경욱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는 동안 이틀 휴장했던 우리 증시는 글로벌 증시와의 키 맞추기 관점에서 단기간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24포인트(0.30%) 상승한 1만6049.13으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2.32포인트(0.12%) 오른 1884.09포인트, 나스닥지수는 26.65포인트(0.59%) 내린 4517.32로 각각 장을 마쳤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이번 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45억원, 388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홀로 77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0.67%)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 전체가 하락세다. 그 중에서도 의약품(-4.03%), 증권(-2.75%), 비금속광물(-2.19%), 철강금속(-2.06%) 등이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종목 중에서도 현대모비스(+1.57%)와 아모레퍼시픽(+1.77%)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은 약세다. SK하이닉스(-2.04%), 한국전력(-1.73%), 삼성전자(-0.81%), 현대차(-0.62%) 등이 내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09: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99,000
    • -2.1%
    • 이더리움
    • 4,819,000
    • +4.58%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0%
    • 리플
    • 2,012
    • +4.57%
    • 솔라나
    • 332,300
    • -3.82%
    • 에이다
    • 1,351
    • -2.03%
    • 이오스
    • 1,143
    • +1.15%
    • 트론
    • 276
    • -3.83%
    • 스텔라루멘
    • 704
    • -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0.85%
    • 체인링크
    • 24,650
    • -0.32%
    • 샌드박스
    • 971
    • -7.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