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백복인 KT&G 부사장 수사… 적용혐의는 '함구'

입력 2015-09-30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G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복인(51) 부사장을 수사 중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백 부사장은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민영진(57) 전 KT&G 사장의 측근으로, 다음 달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장 후보로 추천된 인물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수사 상황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할 뿐, 백 부사장에 대해 어떤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인 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검찰이 백 부사장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인 사안은 두 가지 정도로 추측이 가능하다. 경찰은 2013년 5월 경찰이 KT&G비리를 수사하면서 핵심 인물이었던 용역업체 강모 사장을 해외로 도피시킨 데 백 부사장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가 기각당했다. 당시 경찰은 KT&G가 남대문 부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강 사장이 운영하던 업체에 용역비를 과다하게 지급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였다.

한편에서는 강 사장 도피 건이 검찰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됐던 만큼 백 부사장이 KT&G 계열사 비자금 조성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김석우)는 최근 KT&G 지정 협력업체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 업체들이 납품단가 부풀리기 등의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만일 백 부사장이 비자금 조성 혐의로 수사를 받는 것이라면 민 전 사장과 함께 KT&G사건의 핵심인물로 떠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 2010년 KT&G가 청주시 연초제조창 부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청주시가 KT&G의 요구액에 가깝게 매각 가격을 매겨주는 대가로 청주시 공무원에게 금품이 건넨 사안을 재수사 중인 것을 알려져 백 부사장이 이 사안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대표이사
방경만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2.13] 지급수단별ㆍ지급기간별지급금액및분쟁조정기구에관한사항
[2026.02.05] 주식소각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901,000
    • +2.23%
    • 이더리움
    • 3,076,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831,000
    • +2.34%
    • 리플
    • 2,206
    • +7.66%
    • 솔라나
    • 130,300
    • +5.42%
    • 에이다
    • 438
    • +9.77%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258
    • +7.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00
    • +2.57%
    • 체인링크
    • 13,480
    • +4.66%
    • 샌드박스
    • 137
    • +4.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