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저가매수세에 급등…닛케이 2.74%↑

입력 2015-09-30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증시는 30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 상승한 1만7391.58에, 토픽스지수는 2.59% 오른 1411.16으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30일(현지시간) 지난 8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1.0% 증가를 벗어난 것이며 전월의 마이너스(-)0.8%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것이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는 11조5480억 엔(약 114조원)으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전날 급락세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마감한 미국 뉴욕 증시가 안정세를 찾은 것도 일본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닛케이지수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지난 1월 16일 이후 약 8개월 반만에 처음으로 1만7000선이 붕괴했다.

오타 치히로 SMBC니코증권 투자정보부문 이사는 “미국 증시가 전날 패닉 상태에서 다소 안정을 되찾았다”면서 “매도세가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이날 반등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수출주와 은행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도요타는 이날 3.9% 상승했으며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3% 뛰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민주, ‘탄핵 반대’ 與에 “소시오패스적 망국적 발상…을사오적”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백악관 “계엄령 선포, 깊은 우려 불러…한국 민주주의 강화 위해 목소리 내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265,000
    • +2.59%
    • 이더리움
    • 5,351,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810,500
    • -0.06%
    • 리플
    • 3,172
    • -11.45%
    • 솔라나
    • 318,200
    • -5.27%
    • 에이다
    • 1,598
    • -5.28%
    • 이오스
    • 1,830
    • -9.32%
    • 트론
    • 460
    • -13.37%
    • 스텔라루멘
    • 670
    • -6.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0,700
    • +2.98%
    • 체인링크
    • 32,780
    • -3.98%
    • 샌드박스
    • 1,241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