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슈틸리케호에 “세밀한 패스로 제압해주세요!”

입력 2015-09-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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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 (뉴시스)
▲울리 슈틸리케 감독. (뉴시스)

한국 축구팬은 슈틸리케호에 ‘패스 축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축구팬이 바라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경기스타일’을 주제로 한 SNS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23일부터 대표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대한축구협회 페이스북, 네이버 폴라 등을 통해 6가지 항목을 두고 댓글을 통해 의견을 모았다. 이 결과 전체 의견 2738개 가운데 ‘세밀한 패스와 볼 소유로 상대를 제압하는 축구’가 706개(25.7%)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개인보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강한 축구’가 692개(25.2%)로 뒤를 이었고,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역습 축구’가 634개(23.1%)로 3위에 올랐다. ‘투박하지만 쉽게 지지 않는 끈적끈적한 축구’가 216개(7.8%)로 4위다.

득표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상위 3개 항목을 살펴보면, 한국 축구팬은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조직적인 패스플레이를 바탕으로 점유율에 우위를 두고 경기를 펼치길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러한 경기 운영은 상대적인 강팀보다는 한국이 전력적으로 우세한 경우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롱볼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킥앤드러시 축구’(7%), ‘화려한 테크닉과 발재간을 앞세운 축구’(3.6%)가 뒤를 이었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전승을 거두며 G조 1위에 올라있다. 다음 달 8일 조 2위인 쿠웨이트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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