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뉴타운 새마을금고 직원, 50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입력 2015-09-30 1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길음뉴타운 새마을금고 회관 전경)
(길음뉴타운 새마을금고 회관 전경)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약 5000만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화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30일 서울 성북구 소재 길음뉴타운 새마을금고 직원이 약 5000만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평소 길음뉴타운 새마을금고를 자주 방문하던 91세 남성 고객은 지난 25일 우체국 및 경찰청을 사칭한 전화를 받고 5000만원 가량의 정기예탁금을 중도해지한 후 전액 5만원권으로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길음뉴타운 새마을금고 정모 주임은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임을 의심, 다른 직원들과 함께 고객을 설득해 현금지급을 중지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새마을금고 직원들은 가짜 돈봉투를 만들어 고객이 집에 들고 가게함으로써 사복 경찰이 이를 미행해 보이스피싱 조직원 2명을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피해 예방 직원에게 중앙회장 명의의 표창을 검토하고 다른 새마을금고에도 보이스피싱 예방 모범사례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44,000
    • -0.54%
    • 이더리움
    • 4,619,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5.26%
    • 리플
    • 2,189
    • +13.83%
    • 솔라나
    • 354,900
    • -0.89%
    • 에이다
    • 1,533
    • +26.59%
    • 이오스
    • 1,088
    • +13.45%
    • 트론
    • 289
    • +3.21%
    • 스텔라루멘
    • 603
    • +49.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2.12%
    • 체인링크
    • 23,270
    • +11.66%
    • 샌드박스
    • 529
    • +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