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키이스트, 화장품 사업 투트랙…상장차익ㆍ화장품사 파트너 추진

입력 2015-10-01 08:40 수정 2015-10-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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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10-01 09:1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키이스트가 화장품 사업에 대해 기존에 투자한 SD생명공학은 상장차익, 새로운 화장품사와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키이스트 관계자는 “SD생명공학 투자는 상장을 통한 평가차익을 보기 위한 재무적투자(FI)”라고 밝혔다.

키이스트와 배용준씨는 올해 SD생명공학에 수십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화장품브랜드 SNP의 제조업체로 일명 ‘동물’ 마스크팩으로 유명하다.

SD생명공학의 SNP마스크팩은 온라인 판매량 기준으로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마스크팩 브랜드 상위 5위권에 들어간다.

지난 3월에는 중국 온라인 전자상거래 사이트 타오바오닷컴에서 리더스 마스크팩을 제치고 선호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키이스트가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화장품 사업을 추진하면서 SD생명공학과 파트너를 맺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키이스트는 상장(IPO)을 추진 중인 SD생명공학은 상장 후 차익을 남기기 위한 재무적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SD생명공학은 복수의 증권사를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송부하는 등 기업공개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빠르면 연내 상장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고 SD생명공학이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급증하면서 영업실적도 수직상승 중이라 상장시 키이스트는 큰 평가차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와 함께 키이스트는 김수현 등을 앞세워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 선정에 몰두하고 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화장품 사업을 추진할 새로운 화장품 회사를 선정 중에 있다”며 “현재 사업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6일 배용준씨는 NHN엔터 이준호 회장에게 117만주의 지분을 매도하고 이준호 회장 및 NHN인베스트먼트는 키이스트의 3자 배정 유상증자(146만주, 50억원), NHN인베스트먼트에 1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콘텐츠(배우)에서 제작(콘텐츠 K/N을 통한 드라마ㆍ영화ㆍ모바일 게임 제작 등), 플랫폼(NHN엔터, 일본 한류TV, 2대 주주인 중국 소후닷컴) 등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면서 중장기적인 흐름에서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화장품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지분 투자 확대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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