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채용, 이달 5일부터 원서접수… 12월 95명 최종 합격자 발표

입력 2015-10-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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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성장 자질 판단"

▲신용보증기금 채용절차(출처=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채용절차(출처=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연말로 예정된 95명의 정규직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위해 이달 5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신보는 올해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SC)에 기반해 스펙보다는 성장자질을 판단하는 시스템을 적용한다.

신보는 능력 중심 채용을 위해 어학성적과 학점위주의 서류전형을 폐지하고 최소 입사지원 충족요건(토익 500점 이상, 학점 B학점 이상)으로만 운영한다. 아울러 과거 입사지원서에서 수집하던 사진 등 불필요한 개인 정보를 최소화했다.

또한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융합적 사고를 지닌 인재발굴을 위해 계열을 구분하고 경영·경제·법학계열별로 치르던 과거 전공시험을 폐지했다. 대신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수행능력평가로 필기시험을 치르고, 실무자‧임원면접 외 별도의 기초성장자질 검증면접을 도입하는 등 채용의 전과정에 있어 능력위주 평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보의 이번 신입사원 모집분야는 사무직과 전산(IT)직이며 채용사이트(kodit.incruit.com)를 통해 자기소개서와 함께 접수해야 한다.

학점위주의 서류전형이 폐지되는 대신, 입사지원자는 이달 19일 실시되는 온라인평가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신보는 제약된 시간 내에 간단한 약술형 평가로 실시하는 온라인 평가(3~5문제 출제 예정)를 통해 필기시험 대상자를 선별할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입사지원→온라인평가→필기전형(직업기초능력 및 직무수행능력)→면접전형(성장자질검증면접 및 실무자, 임원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필기전형은 서울과 대구 2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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