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부산국제영화제] 강수연, 궂은 날씨에 “하늘에 기도하는 마음”

입력 2015-10-01 17:32 수정 2015-10-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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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수연이 1일 부산 우동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주바안’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강수연이 1일 부산 우동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주바안’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동 집행위원장 배우 강수연이 강풍경보에 우려를 표했다.

강수연은 1일 오후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개막작 ‘주바안’ 기자회견에 참석해 개막식을 앞두고 궂은 날씨를 언급했다.

강수연은 “하늘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있다. 비가 개고 바람이 잔잔해지기를...”이라고 말했다.

강수연은 이어 이날 오후 8시 상영 예정인 개막작 ‘주바안’에 대해 “비 오는 날 가슴 따뜻해지는 힐링 영화 보고 행복한 마음으로 귀가하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실제 이날 부산은 하루종일 비가 오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씨가 이어졌다. 국민안전처는 “간판 등 부착물 고정, 선박결박,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에 피해없게 주의하세요”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한편, 개막작 ‘주바안’은 삶의 진정한 가치와 자아를 찾아나서는 젊은이의 길을 따르는 작품이다. 성공을 꿈꾸고 대도시로 온 펀잡의 가난한 집안에서 자란 딜셰르(Dilsher)가 대기업 총수 굴차란 시칸드(Gurcharan Sikand)의 휘하로 들어가며 일어난 일을 다룬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열리며,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등 6개 극장 35개 스크린에서 월드프리미어 94편 등 75개국에서 304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아울러 개막작으론 인도 독립영화제에서 주목받는 모제즈 싱 감독의 데뷔작 ‘주바안’이 선정됐으며 폐막작으로는 중국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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