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대형 상호금융조합 건전성 규제 강화

입력 2015-10-01 1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형 상호금융조합에 대한 건전성 규제가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1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민간서민금융회사 역할 강화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총자산 5000억원 이상 대형 상호금융조합에는 좀 더 높은 수준의 건전성 규제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대형 조합에는 업권별 순자본비율보다 1%포인트 높은 기준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50억원 이상 거액 여신에는 자산건전성 분류기준(FLC)도 적용하기로 했다.

건전성이 양호한 상호금융조합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순자본 비율이나 조합원 대출 및 신용대출 비중이 업권 평균보다 높은 조합에 영업상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이다.

보수적으로 운용되던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에는 신축성을 두기로 했다.

일례로 경매 진행 중인 대출채권을 무조건 '고정'으로 분류했지만 회수 가능성이 크다면 '요주의'로 한 단계 높게 분류하는 것이다.

금융위는 올해 안에 시행계획을 만들어 내년 상반기 중 시행령·감독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52,000
    • +3.48%
    • 이더리움
    • 3,187,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438,400
    • +4.06%
    • 리플
    • 730
    • +1.25%
    • 솔라나
    • 183,300
    • +4.5%
    • 에이다
    • 467
    • +0.86%
    • 이오스
    • 664
    • +1.07%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9.38%
    • 체인링크
    • 14,270
    • +0.28%
    • 샌드박스
    • 345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