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독도 관련 예산 반토막

입력 2015-10-02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독도 관련 예산이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90%가 넘던 예산 대비 집행률도 46.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 새정치민주연합)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독도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 이명박 정부 시절 연평균 87억2000만원 수준이던 독도 관련 집행 예산이 현 정부 들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연평균 40억6500만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지난 이명박 정부 집권 기간인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의 독도 관련 예산은 직접사업과 지자체보조사업을 합쳐 총 482억4700만원이 책정돼 연평균 96억4900만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현 정부가 들어선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의 책정 예산은 187억8000만원으로 지난 정부 대비 35.1% 감소한 연평균 62억6000만원에 그쳤다.

예산 집행률도 크게 감소해 이명박 정부 시절 연평균 90.4%에 달했던 예산 대비 집행률은 현 정부 들어서는 연평균 64.9%로 감소했다.

이같이 책정 예산과 집행률이 모두 감소함에 따라 실제 집행 예산은 연평균 87억2000만원에서 40억650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박 의원은 “독도의 실효지배 정책을 통해 영유권을 강화하는 한편 독도를 세계에 알리고 홍보하는데 있어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77,000
    • +0.89%
    • 이더리움
    • 3,551,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474,400
    • -0.67%
    • 리플
    • 779
    • +0%
    • 솔라나
    • 208,800
    • +1.75%
    • 에이다
    • 530
    • -1.49%
    • 이오스
    • 720
    • +0.7%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350
    • -0.64%
    • 체인링크
    • 16,790
    • +1.14%
    • 샌드박스
    • 395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