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4분기 성수기 기대감 유효 '매수'-신한금융투자

입력 2015-10-02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2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4분기 성수기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제시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6% 상승한 1조1081억원, 영업이익은 5.4% 하락한 661억원으로 예상돼 기존 추정치를 각각 2.2%, 2.0% 하회할 것"이라며 "9월 추석에 선물세트 등 식품 관련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추석 효과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4분기 성수기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2주간 정부 주도의 코리아 그랜드 세일(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이 진행중으로, 행사에 따른 집객 효과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지난 8월 오픈한 판교점과 앞서 2월 김포점, 5월 가산점 등 신규 출점에 따른 이익 개선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5% 증가한 1조5423억원,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12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 이익 비중이 연간 이익의 35.3%에 달하는 만큼, 비수기보다 성수기에 대한 점진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을 가져야 할 때"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40,000
    • -1.66%
    • 이더리움
    • 4,559,000
    • -4.7%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8.97%
    • 리플
    • 1,863
    • -13.11%
    • 솔라나
    • 339,100
    • -5.52%
    • 에이다
    • 1,351
    • -11.47%
    • 이오스
    • 1,105
    • +2.13%
    • 트론
    • 281
    • -8.47%
    • 스텔라루멘
    • 681
    • +7.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9.1%
    • 체인링크
    • 22,790
    • -5.71%
    • 샌드박스
    • 753
    • +3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