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 오늘(2일) 사망 7주기… 그녀를 향한 애도 물결 줄이어

입력 2015-10-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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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최진실 (뉴시스)
▲고(故) 최진실 (뉴시스)

1990년대를 풍미한 배우 고(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됐다. 그는 2008년 10월 2일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고(故) 최진실은 ‘만인의 연인’이라는 수식어가 누구보다 잘 어울렸던 배우였다. CF계의 국민 요정으로 떠올랐고 뭇 남성들의 마음을 훔치며 당대 최고의 톱스타로 등극했다. 결혼 후에는 드라마에서 맹활약하며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던 그녀였기에 갑작스런 그의 죽음에 팬들과 대중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고(故) 최진실과 연관돼 아픈 사건은 그가 사망한 뒤에도 이어져 더욱 대중을 안타깝게 했다. 그의 남동생인 배우 고(故) 최진영이 2010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전 남편인 야구선수 고(故) 조성민도 2013년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고(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되었다는 소식에 여전히 네티즌의 애도 물결은 이어졌다. 네티즌은 “정말 너무나 아까운 배우”, “벌써 그녀가 떠난지 7년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그곳에서는 부디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등의 글을 남기며 그리움을 표했다.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클로징 직전 고(故) 최진실을 추모하는 영상을 내보냈다. ‘2008년 10월 2일, 여배우 최진실 사망’이라는 자막 영생을 내보냈다. 영상 속 ‘사망’은 곧 ‘자살’로 바뀌었고, 그를 자살로 내몬 악플러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영상에서는 “지금도 키보드 살인은 계속되고 있다”는 자막으로 악성 댓글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고(故) 최진실의 묘소는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묘원에 위치해 있으며 이날 가족과 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7주년 추도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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